많은 사람들은
이제 왠만큼 노력해서는 큰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부모 잘 만나서, 집값이 엄청 뛰어서,
혹은 일찌감치 도서관에 처박혀서 전문직의 간판을 획득한 사람들이
적지 않은 부를 쌓아나가는 성공 스토리 앞에 씁쓸하기만 한 것이다.
그렇다면 평범한 우리는 영원히 행복해질 수 없는 것인가?
오늘의 씁슬함을 쓴소주 한 잔으로 달래며
행복은 원래 없는 것이라고 자신을 속이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당장 100억을 벌 수 없는데
사진속의 나탈리 뒤 투아 역시 아무리 노력해도
김연아같은 피겨스케이팅 선수나 이효리 같은 댄스가수가 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어떤 연유로 저런 아픔과 제약을 갖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현실적 제약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바탕위에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실천한 나탈리 뒤 투아
예쁜 피겨스케이팅 선수나 화려한 댄스가수가 되지 못한 지금도
그녀는 충분히 행복하다.
이런 몸으로 수영을 한들 뭐가 달라질까 라고 생각하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겠지만
현실적 제약을 이겨내고 오늘의 성취를 만들어낸 그녀의 노력은
박봉의 현실 앞에서 마트비 10만원을 줄여서 만든 꿈통장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박하지만 행복한 여행을 떠나는
우리 착한 고객들의 삶과 너무나 닮아 있다.
그리고 그런 노력들이 만들어낸 오늘 그녀의 모습은
우아한 두다리의 김연아가 아니어도
섹시한 발놀림의 이효리가 아니어도
충분히 그녀를 행복하게 만든다.
나의 객관적 필요와 주관적 욕망을 재무목표화 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를 통제하면서
크진 않지만 알차게 돌아오는 작은 여유로움을 느끼면서 살아간다면
더 벌지 않아도 우리는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
더 벌어야 하지만, 더 버는 것만이 정답은 아닌 것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없어진 다리가 솟아날 리 없고
몇 백억은 커녕 지긋지긋한 마이너스 통장이라도 빨리 없어지기를 바라는 내가
단순간에 큰 부자가 될 리는 없다.
그런데 이런 나도 행복해질 수 있을까?
거기에 대한 답을 주는 일,
그것이 재무설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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