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행복해지기 위해 시작한 재테크로 오히려 더욱 돈으로부터 소외당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미래에 대한 허황된 욕망이 아닌 소박하지만 확실한 희망을 갖고 살았으면 합니다. 돈으로 인해 행복해지고싶고 희망을 갖고싶은 모두의 블로그입니다.
에듀머니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65,669total
  • 7today
  • 108yesterday
2008/08/14 20:09 사는 이야기

어른들은 몰라요.

“어른들은 몰라요”라는 제목의 노래가 있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장난감이나 이쁜 옷만 사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어른들의 사랑이다. 또한 외롭고 마음이 아픈데 알약이나 물약이 무슨 소용이 있는냐 사랑이 필요하다. 뭐 이런 내용의 가사다.


재무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정말 어른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모른다는 생각을 할때가 종종있다.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랑하는 방법도 잘 알아야 한다.


서울에 사는 양모(38세)씨는 5살인 딸과 3살인 아들이 있다. 첫딸, 둘째 아들이라 200점짜리 아빠다. “정말이지 요즘은 아이들 때문에 살아요. 아무리 회사일이 힘들어도 귀염둥이 딸과 저의 판박이인 아들을 보고 있으면 힘이 절로 난다니까요.”


그러나 요즘 양모씨에게 걱정이 하나 생겼다. 천정부지로 오르는 사교육비와 대학등록금을 생각하니 불안감이 밀려온 것이다. 상담을 신청한 이유도 바로 교육비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였다.


재무목표에 대한 우선순위를 이야기 하다보면 1,2위를 다투는 것이 교육자금과 은퇴자금이다. 둘 다 중요하고 1,2위를 다투다보니 상담과정에서 부부간에 의견이 달라 진짜 다투는 경우도 발생한다. 가정에 따라 좀 다르지만 보편적으로 아내는 교육비를 우선순위에 두고, 남편은 은퇴자금을 우선순위에 두는 경향이 있다.


재무상황에 따라 좀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교육비와 은퇴자금중 한 가지를 우선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면 교육비 보다는 은퇴자금에 무게를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 이유는 둘 다 필수자금이지만 은퇴자금이 더욱 중요한 필수자금이기 때문이다. 교육을 받지 못해 나서는 고통보다는 의식주가 해결이 안 되어 나서는 고통이 훨씬 더 크기 때문이다.(계속~)


교육자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몇 가지 정리를 해보자.

첫째, 자신보다는 자녀가 더 중요하다는 부모의 순고한 마음에서 교육자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아픈 것은 참을 수 있지만 자녀가 아픈 것은 참지 못하는 심정처럼 말이다. 그런 부모의 마음의 마음에 절대 공감한다.


그러나 진짜 자녀를 위하는 것이 무엇일까. 부모가 바라는 것처럼 진짜 자녀가 교육을 잘 받아서 성공하였다 가정하자. 부모는 자신의 은퇴자금도 포기하고 자녀를 교육하였으니 자녀가 보답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고, 자녀는 자신의 가정을 꾸려 나가기도 버겁다고 생각할 것이다. 자녀가 효자여서 부모의 생활비를 지원한다면 자식과 부모를 부양해야하는 이중고에 시달릴 것이다. 자녀가 효자가 아니라면 은퇴자금도 없어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부모를 돌보지도 않는다고 욕먹는 아들이 될 것이다. 그나마 자녀가 잘 된 경우이다. 은퇴자금까지 포기하면서 교육자금에 올인하였는데 자녀가 성공하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


둘째, 일단 급한 불부터 끄자. 라고 생각하는 경우이다. 교육자금이 먼저 도래함으로 교육자금을 먼저 준비하고, 자녀가 대학을 졸업하면 그때부터 은퇴자금을 준비하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현실은 그러지 못한다. 자녀가 대학을 졸업할 때쯤이면 대부분 수입이 감소하여 저축여력이 많지 않다.


셋째, 국가 복지를 믿는 사람들이다. 자신이 은퇴할 때쯤이면 사회복지가 잘 되어 있어 국가에서 보호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물론 그럴수도 있다. 하지만 2030년이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이라고 한다. 65세이상인 노인의 인구가 전체인구 중 20%가 넘는 사회가 도래한다는 것이다. 노동인구를 감안할 때 2명이 1명의 노인을 부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금 낼 사람이 줄어든 상황에서 무슨 돈으로 전체인구의 20%나 되는 노인들을 돌볼 수 있겠는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경향신문


청소년 경제교육을 하면서 15년 후 은퇴자금이 없는 부모님을 부양해야 한다는 상황을 설명하면 청소년들은 “안돼”라고 외친다. “상상만해도 끔찍하다.”라고 반응한다. 자녀를 진심으로 생각한다면 자녀의 성공을 위해 많은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자녀의 대학자금을 준비하는 것보다 먼저 은퇴자금을 준비하기 바란다. 그것이 진정으로 자녀를 사랑하는 길이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비회원

Trackback http://edu-money.com/trackback/19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 76    NEXT>